[stage리뷰] 레오, '감성 레오, 유려한 섹시를 꺼내다' (VIXX LEO 1st Solo 'CANVAS' 쇼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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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는 빅스 레오(VIXX LEO)의 첫 솔로미니 'CANVAS(캔버스)' 발매 쇼케이스가 열렸다.(사진=박동선 기자)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빅스 레오가 데뷔 6년만의 첫 솔로 출사표로 특유의 매혹적인 감각을 드러낸다.

전자신문엔터테인먼트는 31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빅스 레오(VIXX LEO)의 첫 솔로미니 'CANVAS(캔버스)' 발매 쇼케이스를 취재했다.

이날 쇼케이스는 방송인 박경림의 사회 아래 △타이틀곡 'Touch&Sketch(터치 앤 스케치)', 수록곡 '나는 요즘'공연 △'Touch&Sketch' MV상영 △포토타임 △기자 Q&A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레오는 데뷔 6년만의 첫 솔로앨범이라는 설렘과 긴장감 가득한 모습과는 달리 무대에서는 인기 그룹 빅스의 메인보컬다운 뛰어난 가창력과 그만의 매혹적인 무대매너로 좌중을 압도했다.

◇'데뷔 7년차 레오의 A to Z' 빅스 레오 미니앨범 'CANVAS(캔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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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는 빅스 레오(VIXX LEO)의 첫 솔로미니 'CANVAS(캔버스)' 발매 쇼케이스가 열렸다.(사진=박동선 기자)

레오는 2012년 빅스로 데뷔, 메인보컬로서 그룹의 중심축을 잡아왔던 인물이다. 지난 2015년부터는 같은 그룹 멤버 라비(RAVI)와 함께 유닛그룹 '빅스LR'로 활동하며 자신만의 감성을 담은 곡들을 만들어오면서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능력을 보여온 바 있다.

이번 레오의 첫 솔로미니 'CANVAS(캔버스)'는 빅스와 빅스LR의 보컬중심을 지키며 활약해온 그의 성장을 살펴볼 수 있는 작품으로서, 지난 6월부터 1달 간격으로 유튜브를 통해 선공개된 '꿈'과 '프리템포' 등의 곡에서도 드러나듯 전곡 작사작곡을 통해 레오의 섬세한 음악적 감성을 담아낸다.

트랙구성은 총 7곡이다. 타이틀곡 'Touch&Sketch(터치 앤 스케치)'를 필두로 △걸그룹 EXID 래퍼 LE와의 컬래버 작품이자 펑키그루브 느낌을 주는 'Cover Girl'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순간의 설렘을 표현한 팝R&B 'Free Tempo' △묵직한 베이스와 레오의 매혹적인 보이스가 어우러진 'Give me something' △이별 후의 애절함을 드러내는 '나는 요즘' △변칙적인 스트링과 공격적인 기타사운드가 맞물려 소위 '밀당'을 표현하는 'Gesture' △잔잔한 피아노와 스트링 사운드 속에서 레오의 폭발적인 가창력이 두드러지는 '꿈' 등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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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는 빅스 레오(VIXX LEO)의 첫 솔로미니 'CANVAS(캔버스)' 발매 쇼케이스가 열렸다.(사진=박동선 기자)

레오는 "17세때부터 꿈꿔온 것 중 하나가 솔로무대였는데, 이를 이루게 된 앨범이다"라며 "빅스와 빅스LR, 뮤지컬활동 등을 해오면서 생긴 다양한 색깔을 보여드릴 수 있는 앨범이 아닐까 한다"라고 말했다.

◇'감성보컬 레오, 섹시매력도 감성적' 솔로 타이틀곡 'Touch&Sketch'&수록곡 '나는 요즘'

타이틀곡 'Touch&Sketch'는 그루비한 베이스를 기초로 하는 고혹적이고 섬세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으로, 메인콘셉트인 '예술가'에 몰입해 손끝에 닿는다는 의미와 그림을 그린다는 'Touch'의 이중적 의미를 표현한 가사가 레오의 다양한 창법으로 표현되면서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실제 무대에서 바라본 'Touch&Sketch'는 전반적으로 레오를 상징하는 키워드라 할 수 있는 '나른한 섹시미'가 곡이 갖는 무게감에 따라 자연스럽게 오간다는 느낌을 전한다. 손끝으로 붓을 든 화가의 모습을 연상케하는 안무는 클래식한 매력과 유려한 레오의 느낌을 드러내는 듯한 인상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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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는 빅스 레오(VIXX LEO)의 첫 솔로미니 'CANVAS(캔버스)' 발매 쇼케이스가 열렸다.(사진=박동선 기자)

또 진행되는 곡의 파트들은 점차 그루브해지는 베이스와 함께 가성과 진성을 오가는 다양한 레오의 보컬색이 얹어지면서, 섬세하면서도 날카로운 듯한 느낌의 섹시미를 전한다. 이와 함께 펼쳐지는 레오의 안무는 손끝으로 자신의 모습을 직접 그리듯, 매혹적인 섹시함을 드러낸다.

레오는 "혼자서 곡을 모두 채워나가는 것이므로, 안무의 제스처나 앵글 등에 신경이 많이 쓰였다. 또 타이틀 속에서 제 다양한 보컬색을 보여드리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라고 말했다.

수록곡 '나는 요즘'은 이별 뒤의 이야기를 애절하게 표현한 R&B발라드다. 실제 무대에서 본 '나는 요즘'은 '내가 레오다'라는 느낌을 드러내듯, 폭발적인 가창력과 레오의 섬세한 감정조절이 느껴졌다. 특히 묵직한 느낌의 후렴부분과 대조적인 후반부 가성파트는 레오의 다양한 보컬색을 더욱 짙게 드러내는 듯한 인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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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는 빅스 레오(VIXX LEO)의 첫 솔로미니 'CANVAS(캔버스)' 발매 쇼케이스가 열렸다.(사진=박동선 기자)

레오는 "이 노래는 이별의 슬픔을 표현한 R&B발라드다. 팬분들이 원할 듯한 레오표 발라드로, 바라는 것 이상의 한층 업그레이드 된 매력을 드러내고자 최선을 다했다"라고 말했다.

◇빅스 레오, "제 모습과 매력을 더 크게 보여드릴 수 있는 솔로앨범, 열심히 해나가겠다"

전체적으로 레오의 첫 솔로미니 'CANVAS(캔버스)'는 그루브함을 통해 전해지는 은은한 섹시미와 함께 진성과 고음, 가성까지 넘어가는 넓은 스펙트럼의 보컬까지 레오라는 아티스트의 다양한 매력을 한번에 담아낸 묵직한 앨범이라는 느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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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는 빅스 레오(VIXX LEO)의 첫 솔로미니 'CANVAS(캔버스)' 발매 쇼케이스가 열렸다.(사진=박동선 기자)

레오는 "솔로앨범은 퍼포먼스를 통해 콘셉트를 드러내는 빅스 완전체와 라비와의 융합을 드러내는 LR과는 달리, 제 모습과 매력을 더 크게 보여드릴 수 있는 곡과 무대로 펼쳐질 것이다"라며 "쇼케이스를 하니까 이제서야 나 혼자 활동을 시작했다는 것이 실감이 나는데,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만들어진 앨범인 만큼 열심히 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레오는 "음원성적 자체를 기대하지 않는다면 거짓말이겠지만,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열심히 하면서 제 매력을 보여드리는 것이 보답이라 생각한다. 방송무대와 함께 곧 있을 솔로콘서트에서도 뮤지컬 느낌의 무대나 다양한 곡들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