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실종 여성 CCTV, 그날 밤 왜 홀로 길 나섰나..‘범죄 가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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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실종 사건 여성의 행방이 아직까지 묘연하다. 지난 25일 가족과 함께 제주도 카라반 여행을 한 A씨는 오후 11시 혼자 편의점을 간 후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수색 결과 A씨의 휴대전화, 신용카드, 슬리퍼 등의 소지품이 인근 방파제에서 발견됐다. 이에 경찰은 A씨가 실족사 했을 가능성을 두고 수색 작업을 실시했지만, 수심이 20cm밖에 되지 않는 곳이었다.
 
이에 이동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는 편의점에 간 후 카라반으로 돌아오지 않고 방파제에 간 A씨의 행동에 의구심을 보였다.
 

이동혁 교수는 지난 30일 YTN과 인터뷰에서 혼자 바닷가를 걷다가 잘못된 일이 벌어졌을 수도 있지만, 소지품이 발견된 것으로 봤을 때 감금, 납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