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넷플릭스처럼 웹툰도 '개인 맞춤 홈서비스'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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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전문 기업 ㈜위즈덤하우스미디어그룹의 저스툰은 최근 독자의 취향에 따라 웹툰과 웹소설을 매칭, 추천해주는 신규 서비스 ‘FOR YOU’를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용자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개인화 추천 홈페이지는 넷플릭스, 유튜브 등 영상 콘텐츠를 제공하는 채널에서 이미 활발하게 적용 중에 있는 서비스로 웹툰 웹소설 플랫폼 중에서는 저스툰이 처음 도입했다. 대중성보다는 개인적 성향과 기호가 더 드러나는 웹툰과 웹소설 독자의 특성을 살려 편의를 제공하는 맞춤 서비스 전략으로 시장 및 이용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FOR YOU는 개인의 작품 감상 이력과 이용행태 등의 분석을 통한 개인별 맞춤 추천 홈서비스로 매일 큐레이션을 통해 새롭게 매칭한 작품들을 제공한다. 플랫폼을 이용하는 개인 및 전체 유저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이 즐겨보는 콘텐츠와의 유사성과 전체 이용자의 인기 작품을 더하여 매칭률을 계산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현재는 웹툰과 웹소설을 망라해 매칭률 1위에서 50위까지 작품을 보여주고 있으며 향후 더 많은 작품을 제시할 예정이다.

저스툰 관계자는 "향후 이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들의 반응에 따라 FOR YOU를 메인 페이지 전면에 내세워 개인별로 서비스를 선택하는 방안도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조항준 기자 (j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