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적 제휴 통해 소화기 내시경 분야 워크샵 등 공동 사업 추진
지난 11일, 국내 소화기 내시경 분야의 공동사업 추진을 위해 펜탁스메디칼(사장 김배성)과 (주)파인메딕스(대표이사 전성우)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이번 공동 협약을 통해 양 사는 연간 2회 이상의 동물 및 위대장 모형을 이용하는 내시경 술기 워크샵 개최를 시작으로 협력 기회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세계적인 수준의 첨단의료복합단지 등을 활용해 지역 거점 우수 병원 및 의료진과도 협력하여 최신 지견을 논의하고 선진화된 치료내시경 시술 교육을 제공하고자 한다.
펜탁스메디칼은 글로벌 광학기업 HOYA그룹의 메디칼 사업부다.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높은 수준의 한국 소화기내시경 분야 의료진과 신기술 등에 투자하여 국내 내시경 분야 제조사의 우수한 의료기기를 해외에 투자유치하는데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기업은 2016년 한국에 지사를 설립한 이후 소화기내시경 관련 의료기기 분야 사업을 꾸준히 확장해온 결과 글로벌 임원 및 아시아태평양 임원의 한국 시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MOU를 체결한 (주)파인메딕스는 내시경 처치기구 분야 국내 전문업체로 미세 침습 내시경용 다기능성 절개도 등 우수기술을 기반으로 한 첨단기술 기업으로 지정받은 바 있으며, 전국 병의원에 내시경 시술기구를 납품하고, 일본과 미국 등 외국 대형 제조사와의 경쟁에서도 시장점유율 1, 2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
이번 MOU 체결에 대해 (주)파인메딕스 전성우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의료진의 교육 확대를 넘어 아시아와 전세계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이 확립되기를 기대하고, 비즈니스에서도 좋은 파트너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김배성 사장은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회사와 협력하여 기쁘고, 이번 협약이 한국 소화기 내시경 의료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초석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신지선 기자 (js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