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패시브하우스 ‘에코빌리지’, 강원도 영월 피서지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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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에서 바라본 에코빌리지 전경

국내 유일 패시브하우스(passive house) 유스호스텔인 강원도 영월군 소재 에코빌리지가 최근 피서객들로부터 각광 받고 있다.

지난 16일 문을 연 에코빌리지는 영월군의 국고를 지원 받아 건립됐으며, 탄소배출을 억제하고 자연 에너지를 최대한 활용하는 공법으로 지어진 친환경 체험 숙박시설이다.

연면적 2,705㎡ 규모로, 지상2층 지하1층의 본관과 별도의 식당동 등으로 구성돼 있다. 본관은 지상1~2층에 모두 18개의 방이 갖춰져 있으며 한 방에 2~3명이 묵을 수 있다. 널찍하고 깨끗한 내·외부 시설로 피서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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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 등과 붙어 있는 것도 인기 요인이다. 곤충박물관과 동강 래프팅 출발지, 별마로천문대, 동강생태정보센터 등과 인접해 있어 친환경 피서를 즐길 수 있으며 ‘싱싱 자전거’, ‘에코빌리지로 떠난 펭귄’ 전시 등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친환경 체험 놀이시설과 각종 전시시설이 갖춰져 있다.

이외에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소규모 워터파크 시설도 마련됐다.

윤대천 실장은 “다음달 2일부터 열리는 영월의 대표적인 여름축제, 동강뗏목축제를 앞두고 뗏목축제와 에코빌리지의 친환경체험을 동시에 경험하고자 하는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영월 휴가를 계획한다면 에코빌리지에서 멋진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조항준 기자 (j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