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a3 파격적인 할인? '가려진 씁쓸한 이면'

Photo Image

아우디 a3의 파격적인 할인을 시작한다.

독일 자동차 브랜드인 아우디a3를 40% 할인된 2000만원 대에 판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국산차 브랜드인 현대 아반떼와 비슷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아우디코리아는 a3를 3000대 한정으로 할인된 가격에 8월 초 판매할 것이라고 25일 전했다.

하지만 아우디와 폭스바겐은 배출가스 조작파문과 관련해 2년간의 공백을 가진 바 있어 우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당시 국내 고객들이 제기한 보상 관련 소송도 진행 중이고 배출가스 조작의 책임을 가리는 재판(대기환경보전법 위반 혐의)도 현재 진행 중이다.

특히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고객들이 요구하는 배상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총책임자였던 요하네스 타머 전 회장은 독일로 건너간 상태라, 보상 및 법적 책임 등 결과적으로 아무것도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