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Essence]걸그룹 서머 서바이벌, 당신의 원픽(One Pick)은?

해마다 여름 가요계는 불볕 더위에 시달리는 일반인에게 청량함을 전하는 주자가 등장한다. 올해는 봄부터 초여름까지 이어지던 보이그룹 대전을 지나 걸그룹과 여성 솔로가수 데뷔, 컴백이 이어지면서 소위 '걸그룹 대전'을 만들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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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여름 가요계는 불볕더위에 시달리는 국내 대중에게 청량함을 전하는 다양한 주자들이 등장한다. 특히 올해는 초여름까지의 보이그룹 대전을 지나 걸그룹과 여성 솔로가수들의 데뷔, 컴백이 이어지면서 소위 걸그룹 대전을 만들어내고 있다. (사진=JYP엔터, 쏘스뮤직, MLD엔터, 울림엔터 제공)

각기 다양한 음악 속에서 특유의 매력을 드러내는 걸그룹은 가깝게는 올 여름을 보내는 대중 활력소가 되며, 멀리는 가요계 동향을 바라보는 또 다른 재미 요소다. '컬처 에센스(Culture Essence)'에서는 올 여름 열풍을 일으키는 걸그룹 음악을 만나보고 매력을 살펴본다.

◇'여름하면 역시 상큼발랄' 여름 가요차트 속 상큼발랄 걸그룹

1990년대 후반부터 현재까지 국내 가요계 걸그룹은 대개 '청순가련' 또는 '상큼발랄'을 매력 포인트로 삼고, 빠른 템포 음악과 함께 소녀미를 강조하는 퍼포먼스로 시선을 모으는 경우가 많다. 물론 퍼포먼스와 비트를 접목하고, 안무적인 부분에서도 힙합 요소를 받아들이면서 상당히 다이내믹하면서도 파워풀한 무대가 만들어지는 것이 사실이지만 대중취향의 걸그룹 콘셉트가 크게 바뀌지는 않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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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는 데뷔 초부터 팝 장르 속에 다양한 컬러의 음악들을 가미한다는 컬러팝의 기본 콘셉트를 갖고 9인9색 멤버들의 매력적인 모습과 매칭시켜 톡톡 튀는 유쾌발랄 소녀미를 전한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여름 가요계에서 큰 인기를 차지하는 걸그룹 콘셉트 중 하나도 '상큼발랄' 걸그룹이다. 대표적으로는 트와이스·여자친구·러블리즈·모모랜드 등의 걸그룹과 여성솔로가수 청하가 있다. 트와이스는 2015년 데뷔곡 '우아하게'를 시작으로 Cheer Up·TT·Knock Knock·Signal·Likey·Heart Shaker·What is Love?등 소위 '9연속 흥행성공'이라는 기록을 갖고있는 그룹이다. 이들은 데뷔 초부터 팝 장르 속에 다양한 컬러의 음악들을 가미한다는 '컬러팝'의 기본 콘셉트를 갖고 9인9색 멤버들의 매력적인 모습과 매칭시켜 톡톡 튀는 유쾌발랄 소녀미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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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의 여름곡 Dance The Night Away는 특별한 행복을 품고 있는 아홉소녀들의 청춘을 그린 업템포 댄스팝곡으로, 다이내믹해진 퍼포먼스와 특유의 시원청량한 멜로디코드와 비트가 만드는 소녀들의 유쾌한 매력이 대중의 여름심리를 시원하게 한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최근 발표된 여름곡 'Dance The Night Away'도 이런 맥락을 그대로 유지한다. 이 곡은 특별한 행복을 품고 살아가는 아홉 멤버의 청춘을 표현한 업템포 댄스팝곡으로, 유닛 느낌의 무대동선을 비롯해 다이내믹해진 퍼포먼스와 함께 특유의 청량한 멜로디와 비트가 '유쾌발랄 소녀매력'을 드러내면서 활동이 마무리된 지금까지도 대중의 여름심리를 시원하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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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는 친근하면서도 상큼발랄한 소녀이미지 속 강렬한 퍼포먼스로 파워청순이라는 독특한 콘셉트를 구축한 걸그룹이다. 이들은 다수의 히트곡 가운데서도 특히 여름과 관련된 음악으로 사랑받곤 한다. (사진=쏘스뮤직 제공)

여자친구는 2015년 데뷔곡 '유리구슬' 이후 오늘부터 우리는·시간을 달려서 등의 학교 3부작 이후 핑거팁, 너그리고나, 귀를 기울이면, 밤 등 다양한 히트곡으로 사랑받는 걸그룹이다. 이들은 친근하면서도 상큼 발랄한 소녀이미지 속 강렬한 퍼포먼스로 '파워청순'이라는 독특한 콘셉트를 구축한 걸그룹이다. 특히 빗 속 무대에서의 소위 '꽈당직캠'과 MBC '주간 아이돌'에서 선보인 '2배속 댄스'로 주목을 받은 이후 지속적인 성장일로를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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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의 최근 곡 여름여름해는 언어유희가 담긴 가사와 가벼워진 비트로 청량미를 높인 멜로디로 상큼발랄한 소녀이미지를 한층 배가시키며, 파워청순을 잇는 파워청량의 느낌으로 여름 대중의 주목을 끌고 있다. (사진=쏘스뮤직 제공)

최근 곡 '여름여름해'는 순수한 느낌 속에서 반전 파워를 보여준 여자친구 기본매력과는 사뭇 달리 귀여운 언어유희로 이뤄지는 타이틀명과 가사는 물론, 비트의 무게를 좀 낮추면서 청량함을 끌어올린 멜로디라인까지 상큼발랄한 소녀이미지를 배가시킨 '파워청량'의 느낌으로 여름대중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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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즈(Lovelyz)는 그룹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귀엽고 사랑스러운 소녀 콘셉트에 무게를 두고, 노래 속 멜로디라인이나 가삿말은 물론 안무에서까지 러블리한 소녀매력을 전하는 아이돌그룹이다.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러블리즈(Lovelyz)는 2014년 데뷔 타이틀곡 'Candy Jelly Love'로 등장한 8인조 인기 걸그룹이다. 이들은 그룹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귀엽고 사랑스러운 소녀' 콘셉트에 무게를 두고, 노래 속 멜로디라인이나 가삿말은 물론 아이돌 특유의 칼군무 퍼포먼스 가운데서도 러블리한 소녀매력을 듬뿍 전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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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즈의 최근 활동곡 여름 한 조각은 이들의 상큼발랄한 소녀미를 한껏 강조한 트로피컬 하우스 곡으로, 여름 초입부터 현재까지 사랑받고 있다.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러블리즈가 최근 활동한 '여름 한 조각'은 상쾌한 느낌의 피아노 사운드가 매력적인 트로피컬 하우스 장르 곡으로, 러블리즈의 기본 콘셉트인 상큼 발랄함과 귀여운 소녀미를 한층 끌어 올린 바 여름 초입부터 현재까지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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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랜드는 데뷔곡 짠쿵쾅부터 흥이라는 기본 코드를 갖고 유쾌발랄한 소녀의 이미지를 강하게 심은 그룹이다. (사진=MLD엔터테인먼트 제공)

모모랜드는 2016년 엠넷(Mnet) 예능 '모모랜드를 찾아서'의 데뷔멤버 7인과 신규멤버 2인(데이지·태하)를 합한 9인조 걸그룹이다. 이들은 데뷔곡 '짠쿵쾅'부터 대표 히트곡 '뿜뿜'까지 대중의 스트레스 해소를 돕는 소위 '국민 흥그룹'이미지로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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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랜드의 신곡 배엠(BAAM)은 전 타이틀곡 뿜뿜과 마찬가지로 역동적인 느낌과 흥을 더한 하우스 댄스곡으로, 소위 유쾌발랄 흥소녀들의 전성시대를 만들고 있다. (사진=MLD엔터테인먼트 제공)

특히 이들의 신곡 '배엠(BAAM)'은 전작 '뿜뿜'과 마찬가지로 하우스 장르의 곡으로서, 브라스 포인트와 신디사이저로 표현된 오리엔털 사운드와 함께, 셔플토닉 등 다이내믹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면서 유쾌발랄 소녀매력을 듬뿍 드러내고 있다. 그룹 '아이오아이(I.O.I)' 출신 청하는 Why Don't You Know·Roller Coaster 등의 대표곡과 함께 트로피컬 장르 곡들을 중심으로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소녀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며 꾸준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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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이오아이 출신 청하는 트로피컬 장르 곡들을 메인으로 화려한 퍼포먼스 속에서 은은하게 드러나는 소녀매력으로 인기를 모은다. 특히 최근곡 Love U에서는 파티걸느낌을 주는 보컬과 퍼포먼스로, 청하 스스로를 걸그룹 대전 속 대표 여름 소녀로 만들고 있다. (사진=MNH엔터테인먼트 제공)

소녀매력은 최근 발표된 'Love U'에서 확실히 드러난다. 트로피컬 사운드 기반의 멜로디와 파워풀한 브라스 세션이 맞물린 가운데, '파티걸' 콘셉트로 여유롭게 즐기는 듯한 청하의 보컬과 퍼포먼스는 걸그룹 대전 속 대표 '여름 소녀'의 모습을 띠고 있다. 이처럼 '상큼발랄 소녀미' 걸그룹은 딥한 베이스와 비트를 토대로 하는 트로피컬·하우스 등의 유행장르 음악과 함께 자신들만의 매력으로 올 여름 대중의 마음을 시원하게 만든다.

◇'더위도 날려버릴 파워&걸크러시' 걸크러시 그룹, 여름차트 강세 지속

2009년 2NE1·포미닛을 전후로 국내 가요계에서는 카리스마 이미지를 내세운 소위 '걸 크러시' 걸그룹이 등장해 남성 위주의 걸그룹 팬층 사이에 여성팬 범위가 점차 늘어나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는 곧 K팝 자체 종류뿐만 아니라, 한류콘텐츠 영역에서 다양화도 불러왔다.

'걸크러시' 걸그룹 대두는 현재 여름가요계에서도 꾸준하면서도 높은 인기도를 자랑하며 지속적인 발전을 예상케 하고 있다. 여름 가요계에서는 마마무·블랙핑크 등은 물론 기존 청순발랄한 매력에서 새롭게 걸크러시를 내세운 에이핑크, 파워있는 무대로 시선을 모으는 구구단 세미나 등에서 파워&걸크러시 걸그룹 모습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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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무는 자신감 넘치는 퍼포먼스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흥겨움을 표현함은 물론, 적극적인 여성의 모습을 그려내며 걸크러시 그룹의 대표자 격으로 손꼽힌다. (사진=RBW 제공)

마마무는 2014년 디지털 싱글 '행복하지마'로 데뷔, Mr.애매모호·Piano Man·음오아예·넌is뭔들·데칼코마니·나로 말할 것 같으면·별이 빛나는 밤 등의 곡으로 자신감 넘치는 퍼포먼스와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이며 흥을 이끌어냄은 물론, 적극적인 여성의 모습을 그려내며 '걸크러시' 면모를 보인다. 이는 곧 일상에서 찌든 스트레스를 해소해줄 정도로 통쾌하면서도 시원한 매력으로 다가오면서 여름은 물론 상시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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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무의 최근 곡 너나 해는 라틴풍의 기타리프를 활용한 레게톤의 장르의 곡으로, 정열적인 여름과 함께 제 멋대로 구는 이기적인 연인에게 가하는 일침이라는 걸크러시 콘셉트를 제대로 드러내며 대중의 여름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있다. (사진=RBW 제공)

올 여름 마마무는 타이틀곡 '너나 해'를 선보이고 있다. 이 곡은 지난 타이틀곡 '별이 빛나는 밤'과 이어지는 라틴풍의 기타리프를 활용한 레게톤 장르로 정열적인 여름을 묘사함과 더불어, 뛰어난 가창력에 바탕을 둔 마마무의 다이내믹한 보컬이 '제 멋대로 구는 이기적인 연인에게 가하는 일침'이라는 걸크러시 콘셉트를 한층 더 격하게 드러내며 여름에 지친 대중에게 시원한 파격의 느낌을 전한다.

블랙핑크는 2016년 디지털 싱글 'SQUARE ONE'으로 데뷔, 휘파람·붐바야·불장난·마지막처럼 등의 대표곡을 내세워 인기를 모으는 걸그룹이다. 특히 소녀비주얼과는 사뭇 달리 뭄바톤·레게·힙합 등 자유분방한 음악컬러와 파워 넘치는 개성적인 무대 퍼포먼스로 소속사 선배그룹이던 '2NE1' 이상 매력을 드러내 국내 대표 인기 걸그룹 자리까지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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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는 소녀비주얼과는 사뭇 달리 뭄바톤·레게·힙합 등 자유분방한 음악컬러와 파워 넘치는 개성적인 무대 퍼포먼스로 국내 대표 인기 걸그룹의 자리까지 차지하고 있다. (사진=블랙핑크 공식 페이스북 발췌)

여름곡 '뚜두뚜두'는 최근까지도 꾸준히 인기를 얻는 트랩힙합 장르의 곡으로, 동양적 퍼커션과 휘슬 사운드의 포인트와 함께 직설적인 가사와 퍼포먼스로 소녀들의 반전 카리스마를 전하며, 여름 가요계의 '걸크러시'라인을 채워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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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핑크는 데뷔 8년차에 이르는 기간동안 , 청순이라는 수식어에 완벽히 부합하는 음악과 퍼포먼스로 사랑받아온 걸그룹이다. 하지만 최근 활동했던 1도없어로 걸크러시 매력을 전하며 여름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사진=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 제공)

에이핑크는 2011년 '몰라요'로 데뷔, NoNoNo·Mr. Chu·Luv·FIve 등 수많은 히트곡과 함께 국내 대표적인 청순 걸그룹으로 손꼽히는 그룹이다. 올 여름 그녀들은 타이틀곡 '1도 없어'로 데뷔 8년차 만에 걸크러시 반전에 성공, 음악방송 정상을 차지함은 물론 활동종료 이후에도 음원차트 상위권에 자리할 만큼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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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인조 그룹 구구단의 유닛그룹인 구구단 세미나는 엠넷(Mnet) 프로듀스 101 시즌1에서 젤리피쉬 3인방으로 불리던 김세정·강미나·김나영 등으로 구성돼있다. 이들은 원 그룹의 콘셉트돌 성격을 유닛 특유의 자유로운 매력을 재해석, 다이내믹한 음악과 퍼포먼스로 묘사하며 은은한 걸크러시를 느끼게 한다.(사진=젤리피쉬

구구단 세미나는 2016년 데뷔한 9인조 걸그룹 '구구단'의 유닛그룹으로, 엠넷(Mnet) '프로듀스 101' 시즌1에서 '젤리피쉬 3인방'으로 꼽혔던 김세정·강미나·김나영 등 3인으로 구성돼있다. 이들은 원 그룹 구구단이 갖는 '콘셉트돌'이라는 성격을 세 멤버가 가진 자신들만의 특성과 유닛 구조상 가질 수 있는 자유분방한 매력으로 해석, 다이내믹한 음악과 퍼포먼스를 펼치며 '은은한 걸크러시'를 느끼게 한다.

싱글 타이틀곡 '샘이나'는 블루스(Blues) 장르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멜로디 위에 언어유희적인 가사가 더해져 보고 듣는 재미를 더한다. 특히 이들 3멤버가 '프로듀스101' 당시 선보였던 '썸띵뉴(Something New)'커버를 연상시킬 만큼 파워풀하면서도 매력적인 가창력과 역동적인 무대 퍼포먼스로 색다른 여름의 맛을 느끼게 하며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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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단 세미나의 타이틀곡 샘이나는 언어유희적 가사와 클래식하면서도 다이내믹한 현대적 블루스 타입의 멜로디가 더해진 곡으로, 이들이 펼치는 매력적인 가창력과 역동적인 무대 퍼포먼스는 색다른 여름의 맛을 느끼게 하며 대중의 꾸준한 관심을 모은다. (사진=전자신문DB)

요컨대 '파워&걸크러시 걸그룹'은 자유분방한 음악컬러와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대중의 더위 스트레스를 날리면서, 올 여름 가요 대표적인 코드 중 하나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 여름 걸그룹 대전은 기존 걸그룹 콘셉트와 마찬가지로 '상큼발랄'과 '걸크러시'라는 두 분류로 나뉘지만, 각기 그룹 매력에 따라 천차만별로 나타나며 여름 대중에게 보고 듣는 재미를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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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여름 가요계는 인기 보이그룹들의 컴백이 다시 예고되고 있지만, 기존에 발표된 걸그룹들의 여름음악과 함께 글로벌 서머퀸으로 불리는 레드벨벳 등 걸그룹들의 컴백소식이 속속 등장하면서 대중을 즐겁게 하고 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걸그룹 여름 가요계 활약은 8월 컴백소식을 알린 스트레이키즈와 방탄소년단(BTS), 아이콘(iKON) 등 보이그룹 약진에 차트에서 잠시 주춤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현재까지 꾸준히 이어지는 걸그룹 음악 선전과 더불어 글로벌 '서머퀸' 레드벨벳과 1년 만에 돌아올 다이아 등 컴백소식들이 잇따라 들려오면서 한동안 '걸그룹 대전'의 모습은 꾸준히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박동선 전자신문엔터테인먼트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