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필수 생활가전이 된 ‘휴대용 선풍기’가 다양해지고 있다. 핸디형, 접이식, 집게형, 목걸이형,탁상겸용 등 형태가 변화했을 뿐 아니라 LED, 좌우회전, 미스트 기능, 각도 조절 등 부가기능까지 더해진 다양한 제품이 등장했다.
IT 액세서리 전문기업 ‘프롬비’에서는 트렌드에 앞서 다양한 특징을 가진 휴대용 선풍기와 생활패턴에 맞는 휴대용 선풍기를 선보이고 있다. 업체 측은 “생활 패턴에 따라 각자에게 맞는 휴대용 선풍기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대부분의 시간을 책상에서 보내는 학생과 직장인에게는 접이식 형태의 휴대용 선풍기 매직스톰을 추천하고 있다. 책상에서 공부나 업무를 볼 때는 손잡이를 접어 탁상용으로 바로 사용이 가능하며 사용자의 편의에 따라 180도 각도조절까지 가능해 편의성을 더한 제품이다. 손잡이를 펴면 핸디형으로 변신해 야외에서 활용할 수 있는 멀티형 제품이다.
야외활동이 잦은 직업 또는 취미를 가졌거나 야외와 실내 모두 활동량이 많은 주부의 경우 최적화된 형태의 핸즈프리 아이스볼 제품을 추천한다. 기존의 핸디형 선풍기는 반드시 한 손에 선풍기를 들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프롬비가 2018년 출시한 아이스볼 선풍기는 두 손을 자유롭게 바람을 쐴 수 있는 핸즈프리 컨셉으로 제작됐다. 목에 건 채로 바람을 쐬며 운동, 장보기, 아이 돌보기, 스마트폰 사용을 편하게 할 수 있는 아이디어 제품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접이식 방식으로 제작되어 탁상용으로 사용이 가능하고 180도 각도조절이 되는 멀티형 제품으로, 뒷면에 거울이 있어 바람을 쐬며 화장할 수 있는 ‘메이크업’ 선풍기다.
프롬비 관계자는 “기능과 디자인도 중요하지만 가장 기본적으로 고려해야 할 부분은 사용자의 안전”이라며 “휴대용 선풍기를 구입할 때는 KC마크, 전자파적합등록번호와 리튬 전지 안전인증번호 등 세 가지를 반드시 확인하고 구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사용자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둔 프롬비가 생산한 휴대용 선풍기는 KC인증을 받은 안전한 제품으로, LG 정품 리튬 배터리를 사용해 안전성을 한층 더 강화했다.
김은희 기자 (ke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