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벨기에] 음바페, 프랑스 결승으로 이끌까...벨기에 “막기 위해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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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음바페 SNS)

프랑스 벨기에 경기를 앞두고 음바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일 오전 3시(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2018 러시아월드컵 프랑스 벨기에 4강전 경기가 펼쳐진다.

프랑스 벨기에의 역대 전적은 벨기에가 프랑스를 상대로 30승19무24패를 기록하며 앞서 있다. 피파랭킹 역시 벨기에가 3위 프랑스가 7위다.

월드컵 우승 경험이 있는 프랑스와 달리 벨기에는 역대 최고 성적이 4위다. 프랑스와 벨기에 모두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만큼 축구팬들은 이번 경기가 사실상 결승전이나 마찬가지라는 반응이다.

특히 프랑스 축구대표팀의 에이스로 떠오른 음바페의 활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998년생인 킬리안 음바페는 19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이번 월드컵에서 현재까지 3골을 넣으며 기량을 입증했다.

음바페는 아르헨티나와의 8강전에서는 2골을 넣으며 펠레 이후 처음으로 멀티골을 기록한 10대 선수로 기록됐다.

‘제2의 앙리’라는 수식어와 함께 빠른 스피드를 자랑하는 음바페가 이번 프랑스 벨기에전에서도 득점에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프랑스 벨기에전을 앞두고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벨기에 선수 케빈 데 브라이너는 음바페에 대해 “위협적이지만 그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