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랜드 '라바 야외풀장' 7월6일 개장, 도심에서 여름휴가 즐기자

‘2018 워터워즈 서울랜드를 지켜라’ 여름축제 열려

서울랜드가 무더운 더위 속 도심속 오아시스 ‘라바 야외풀장’을 본격 개장한다.

서울랜드는 무더운 여름을 맞이해 라바 야외 풀장을 오는 7월6일(금)부터 8월19일(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라바 야외 풀장은 서울 근교에 위치하고 있어 북적이는 휴양지를 찾아 멀리 떠나지 않고 도심 속에서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피서지’로 많은 사람들로부터 꾸준히 사랑받고 있으며, 청계산으로 둘러싸여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해 인기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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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랜드 라바 야외풀장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이용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고려해 가족용 풀 1개(30m×20m)와 유아용 풀 2개(30m×15m, 20m×15m)로 분리해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이며, 이용금액은 연령 구분 없이 자유이용권 고객은 4,000원, 입장권 고객은 8,000원, 연간회원은 무료다.

또한 서울랜드의 여름 축제를 대표하는 고객참여형 물총대결 ‘2018 워터워즈 서울랜드를 지켜라’는 한여름 무더위를 날리는데 힘을 더한다. 5톤의 물이 공중으로 뿌려지는 물 전쟁터에서 황금 열쇠를 빼앗으려는 해적단과 미녀 해군들이 펼치는 물총 싸움인 ‘2018 워터워즈 서울랜드를 지켜라’는 세계의 광장에서 진행된다.

물총 싸움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광장 주변 곳곳에서 물이 자동으로 분사되는 워터샷이 설치되어 있어 무더위를 한숨에 날려주고, 야간에는 화려한 조명, 인기 DJ의 신나는 음악과 함께 ‘고스트 워터 DJ 파티’라는 이름으로 야간까지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혔다면 귀신동굴-블러드 넘버로 등골이 서늘해지는 경험이 마지막 남은 더위까지 몽땅 날려버린다. 서울랜드 삼천리 동산에 위치한 귀신동굴이 호러 방탈출 게임방으로 재탄생 한다. 치밀하게 계획된 공간 연출과 효과음 등은 무작정 소리만 지르던 공포 체험에서 벗어나 탈출을 위한 미션을 수행 해야 하는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극강의 공포를 선보인다.

더불어 신개념 호러 ‘고스트 로드 퍼포먼스’가 서울랜드 전역에서 펼쳐진다. 고스트 로드 퍼포먼스는 인력거를 끌고 다니는 운수 좋은 날의 주인공 김첨지, 뛰어난 개그감으로 반전 매력을 보여주는 처녀귀신, 고객을 웃기진 못한 벌로 지하에 갇혀버린 탈옥수가 펼치는 이벤트로 많은 고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서울랜드 캐릭터 타운에 위치한 야외 어린이 놀이터 뭉게 공항 액션존이 여름철 특별 단체 프로그램 ‘액션존 썸머 풀파티’로 재탄생했다. 시원한 워터존 컨셉으로 구성된 액션존 썸머 풀파티는 신나는 음악과 함께하는 에어풀 놀이, 물총싸움, 비눗방울과 비치볼 놀이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되어 아이들이 시원하게 뛰어 놀면서 즐길 수 있다.  


전양민 기자 (ymj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