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에너지, LG화학의 배터리 활용한 고품질 ESS 시스템 공급 예정
태양광 토털 솔루션 공급자로서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 현대중공업그린에너지(이하, 현대그린에너지)가 4일 LG화학과 태양광 ESS(Energy Storage System, 에너지 저장 시스템) 사업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현대그린에너지는 LG화학의 배터리를 활용한 경쟁력 있는 ESS 시스템을 공급하여 국내 ESS 시장의 확대를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태양광 연계 ESS는 핵심 부품인 배터리의 내구성과 신뢰성이 가장 중요한데, 현대그린에너지는 이번 LG화학과의 업무 제휴를 통해 안정적인 ESS 시스템의 생산 및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그린에너지의 강철호 대표는 오늘 MOU 체결식에서 “LG화학과 현대그린에너지의 협력을 통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ESS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고 언급하였다.
한편, 현대그린에너지는 태양광 셀, 모듈, 인버터, ESS시스템, EPC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등 태양광 산업과 관련된 전 영역에서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로, 동사의 ESS 기술은 태양광 발전사업자의 발전수익을 극대화할 뿐만 아니라 신재생 에너지 기반의 스마트 솔라 시티(Smart Solar City)를 구현하는 핵심적인 기술로 손꼽힌다.
전양민 기자 (ymj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