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지역 청년창업·스타트업 지원 민간 액셀러레이터 '액스빌' 출범

호남지역을 기반으로 청년 창업 및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민간 액셀러레이터(창업기획자)가 설립됐다.

사단법인 창업지원네트워크(대표 하상용)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에 액셀러레이터 '액스빌(AcSBIL)' 등록을 마치고 투자자금 유치와 멘토링, 영업망 확장, 조직 구성 등 본격적인 청년창업과 스타트업 지원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액스빌은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부설 K-ICT창업멘토링센터 호남그룹 멘토단과 민간 창업전문가들이 자본금을 모아 (사)창업지원네트워크 계열로 설립했다.

액스빌은 호남지역 창업 성공 기업인과 창업 2세 경영인, 지역 유지 등과 함께 '청년 창업 앤젤 펀드1호'를 결성할 예정이다. 기존 투자정보실과 함께 이달 중순 창업보육센터도 오픈해 운영한다. 또 창조경제혁신센터와 대학 창업보육센터, 테크노파크등과 연계해 우수 기업 선발과 보육, 투자유치 등 민간 원-스톱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하상용 대표는 “청년 창업가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이 투자자금 유치”라며 “청년 창업을 실질적으로 활성화할 수 있는 액셀러레이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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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창업지원네트워크가 운영하는 투자정보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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