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저작권위원회는 오픈소스 SW 라이선스 전문교육 과정을 오는 31일부터 10월말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픈소스 SW란 소스코드가 공개되어 SW를 개발할 때 자유롭게 재활용할 수 있는 SW를 말한다. 하지만 까다로운 라이선스 조건이 붙어 있어서 이를 어길 경우 저작권 침해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교육은 오픈소스 SW 라이선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오픈소스 SW의 이용을 확산하는 한편 개발자들이 불의의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개설됐다.
이번 교육과정은 입문과정(2회)과 심화과정(4회)으로 나누어 운영된다. 입문과정에서는 오픈소스 SW 라이선스의 이해, SW 지식재산권과 오픈소스 SW 분쟁사례,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 거버넌스의 이해 및 구축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심화과정에서는 오픈소스SW 라이선스 검증도구의 활용과 커뮤니티 거버넌스 등 실무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다룬다.
임원선 위원장은 “최근 SW개발에 오픈소스 SW의 활용이 증가하면서 저작권 침해 분쟁이 함께 증가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오픈소스 SW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통해 우리의 SW 개발 환경이 개선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육신청은 오픈소스 SW 라이선스 종합정보시스템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교육 일정과 내용도 함께 확인이 가능하다.
전자신문인터넷 조항준 기자 (j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