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두라스전, 이승우 A매치 데뷔 성사되나...외신도 주목 "월드컵 출전한다면 가슴 두근거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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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두라스전의 관전포인트 중 하나는 바로 이승우의 A매치 데뷔다.

한국 대표팀과 온두라스의 경기는 28일 오후 8시 대구광역시 대구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이날 경기에는 주축 선수들인 기성용, 이재성, 김진수, 장현수 등이 부상 등의 이유로 인해 출전하지 않게 되면서 어떤 선수들이 자리를 메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누구보다 기대되는 선수는 이승우다. 앞서 이승우는 신태용 감독이 발표한 러시아월드컵 예비 28인 명단에 포함되며 23세 이하 대표팀을 건너뛰고 월드컵 최종 직전 단계 엔트리 포함으로 A매치 첫 소집에 응하게 됐다.

1998년생인 이승우는 ‘코리안 메시’로 불릴 정도로 전 세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축구 유망주다.

영국 유력일간지 ‘더 선’은 이승우의 2017-18시즌 베로나 입단 및 세리에A 데뷔골 등을 독자들에게 소개하기도 했다.

또 24일 대한민국 온두라스 A매치 경기 출전 가능성이 높은 이승우를 언급하며 “바르셀로나 시절 축구 유망주였던 이승우가 러시아월드컵 최종명단에 이름을 올릴 경우 가슴이 두근거릴 것”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온두라스전에 이어 오는 6월 1일 전주에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전을 펼친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