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및 숙박시설 베개 전용 살균소독제 바이오미스트 필로우 '세균지우개' 출시

바이오미스트테크놀로지, 각종 생활용품별 특화된 천연 살균소독제 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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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와 매일 접촉하는 베개에 휴대전화나 변기보다 훨씬 더 많은 세균이 살고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대 천종식 생명과학부 교수 연구팀에 따르면 휴대전화와 변기 등 비섬유제품에서는 평균 5.4CFU/㎠의 세균이 검출된 반면, 교복ㆍ베개ㆍ발매트에선 90배가 넘는 평균 520CFU/㎠의 세균이 발견됐다.
 
특히 교복ㆍ베개ㆍ신발에서는 균혈증(균이 혈액을 통해 온 몸을 순환하는 상태)을 일으키는 스태필로코커스 와르네리, 베개ㆍ가방ㆍ유모차 등에선 여드름 및 피부 트러블을 유발하는 프로피오니박테리움 아크네가 검출됐다. 이들 세균들은 질병을 일으키는 기회감염성 세균으로 분류된다.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생활용품들이 이처럼 세균에 오염되어 있다는 사실은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이에 바이오미스트테크놀로지는 최근 국내외 전문연구기관의 선행연구결과 각종 생활용품에 서식하고 있는 유해세균 종류가 동일하지 않은 점에 착안, 충남대 성창근 교수팀과 공동으로 천연살균소독 미스트 ‘세균지우개’ 4종을 개발했다.
 
‘세균지우개’는 생활용품별로 가장 많이 서식하는 특정 유해세균들에 특화된 천연 살균소독제로서, 베개전용인 ‘바이오미스트 필로우’, 교복이나 근무복 전용의 ‘바이오미스트 유니폼’, 공중 화장실 변기전용 ‘바이오미스트 토일렛’, 유모차나 인형 장난감 전용의 ‘바이오미스트 베이비’ 등 총 4가지로 나뉜다. 최근 세균지우개 전 제품은 '대한민국 좋은 제품' HIT500에 선정되기도 했다.

 
세균지우개 ‘바이오미스트 필로우’의 경우 생활 속 유해세균을 비롯, 베개에 가장 많이 서식하는 베타프로테오박테리아 그룹, 여드름 원인균인 프로피오니박테리움 아크네, 머리냄새 원인균 등까지 소독하는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화학합성물질이나 합성향료를 일절 첨가하지 않고, 식용 및 약용으로 사용되는 허브정유와 천연유래성분만으로 구성된 천연 살균제다. 옥시 사태 이후 강화된 환경부의 개정 법령에 따라 공인시험기관 등으로부터 안전성을 검증받았으며, 99.9%의 살균력 및 접촉 후 3초 이내 99.9%의 소독효과를 입증받았다.
 
또한 전문 조향사가 개발에 참여해 심신안정과 긴장완화에 도움을 주는 샌달우드, 미르, 제라니움 등의 순수 허브오일로 블렌딩하여 세균 제거는 물론 숙면에 도움을 주는 아로마테라피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휴대가 용이하므로 베개세탁, 매트리스 소독을 매일 하기 어려운 가정에서는 물론 특히 여행이나 출장 시 숙박시설의 위생상태가 염려될 때도 베개 등 침구에 간단히 뿌리기만 하면 간편하게 소독을 할 수 있다.
 
일반 에어로졸 제품과 달리 가연성가스(LPG등)를 사용하지 않았으며, 세균지우개 소독 전 성분을 캔 내부에 위치한 파우치백에 온전히 따로 보관해 압축공기에 의한 안개분무 방식으로 분사된다. 환경과 안전성을 생각한 것은 물론 보존력까지 높인 방식이다.
 
한편 (주)바이오미스트테크놀로지는 국내에 처음으로 천연살충제를 도입한 기업이다. 정부로부터 고문서 문화재 등의 ‘친환경소독 신기술(NET)’ 인증을 받기도 했다. 국내주요 정부기관과 일본, 유럽, 중동 등에 해충 곰팡이 세균 등 생물학적 피해 예방을 위한 소독시스템 및 천연약제를 수출 중이다.
 
‘세균지우개’ 출시를 기념해 바이오미스트 본사 쇼핑몰에서는 5월 14일부터 5월 21일까지 20% 할인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전양민 기자 (ymj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