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배송 퀵’ 물류 스타트업 원더스(대표 김창수)와 ‘프리미엄 식품 큐레이션’ 기업 식탁이있는삶(대표 김재훈)이 프리미엄 식품을 주문당일 고객에게 배송하는 초신선배송인 ‘프레시배송’을 위한 전략적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 원더스 본사에서 개최된 지난 4일 사업협약식에서 원더스는 당일배송 퀵서비스를 기반으로 식탁이 있는 삶이 제공하는 신선식품 배송서비스를 5월 8일부터 개시한다고 말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고객이 오후 2시까지 주문한 신선식품들을 당일배송하여, 빠르고 정확하게 고객의 두 손에 직접 전달하는 ‘프레시배송’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식탁이있는삶은 올해 서울전지역을 시작으로 상반기엔 신속하고 안정적인 배송체계를 확인하고, 하반기에는 경기도까지 확장, 이후 전국 24시간 내 배송하는 초신선배송 ‘프레시배송’의 서비스를 구축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2016년 스타트업으로 창업해 ‘서울시 5천원 단일가 퀵서비스’라는 모토로 일반 퀵서비스와 단일가퀵 시장을 만들어서 급성장하고 있는 원더스퀵의 김창수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신선식품 배송서비스 분야에도 본격적으로 뛰어들게 됐다”며 “다양한 테마의 물류 최적화에 이어 소비정보를 기반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식탁이있는삶(대표이사 김재훈)은 생산자는 제 값을 받고 소비자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최상의 품질을 받아 볼 수 있게 한다는 경영이념을 두고 있다. NFC 기반 스마트 신선 태그시스템, 빅 데이터 큐레이션을 기반으로 한 프리미엄식품 큐레이션 푸드마켓이다. 또 산지에서 재배한 농수축산물을, 가치중심 콘텐츠 큐레이션 기술을 기반으로 이커머스에 소개하고 있다.
식탁이있는삶의 농업 콘텐츠 큐레이션 기술의 핵심은 누구보다 많은 양의 농업데이터를 생산, 보유, 추출하는 데이터마이닝 프로세스와 개인 맞춤화하여 제공하는 커스터마이제이션 프로세스이다. 커스터마이징 측면에서는 현재 구매행동 기반을 필두로 성별, 취향, 라이프스타일, 건강정보 등을 통한 빅데이터 큐레이션까지 콘텐츠 적합성을 고도화해 나가고 있는, 국내 유수의 IT기반 고도화 식품전문 이커머스 기업이다.
김은희 기자 (ke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