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Q부터 금융까지 원스톱 서비스 항만 이용자 편의성 커
경기평택항만공사가 평택항의 랜드마크 '평택항 마린센터' 입주자를 모집한다.
평택항 마린센터는 경기도 공유재산으로, 경기평택항만공사가 위탁 관리하는 시설이다.
현재 해상관제센터, 검역소, 황해경제자유구역청, 농림축산검역본부, (주)KCTC, SITC, 연운항훼리 등이 입주한 상태로, 공공 및 일반 업무시설이 집적돼 있어 관련 업무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통관, 검역, 출입국, 금융 등을 한번에 처리 가능해 항만이용자들의 편의와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센터가 들어선 평택항은 한중FTA시대, 대중국 교역에 있어 최적의 물류기지로 황해경제자유구역 및 자유무역지역 중심에 위치한다. 최근 베트남 등 동남아 신규항로를 개설하여 동남아 거점항만으로 성장할 준비를 마쳤다.
공공기관부터 항만 및 물류와 관련된 일반 기업, 상업 시설까지 33㎡~660㎡로 임대가 가능하며, 사무실의 경우 보증금 76,000원/㎡에 월 임대료 6,840원/㎡, 관리비는 실비로 적용된다. 입주 문의는 경기평택항만공사 항만운영팀 전화를 통하면 된다.
경기평택항만공사 관계자는 "평택항은 국내 5대항만으로 현재 중국을 비롯 동남아 시장 공략을 위한 우수한 항만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면서 "특히 검역, 출/입국 관리 등 CIQ부터 금융까지 원스톱으로 서비스하는 평택항 마린센터가 평택항의 발전에 요충지 기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평택항 마린센터는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에 위치한다. 지하 1층~지상 15층 규모로 1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이, 2층부터 12층까지는 사무실이 자리하고 있다.
전양민 기자 (ymj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