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기술연구원, '2018 REACH 엑스포' 개최 통해 국내외 화학물질 관련 규제 대응 위한 자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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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산기술연구원(원장 이성일, 이하 생기원) 국제환경규제기업지원센터가 화학물질 제조•수출입•취급 기업들의 국내외 화학물질관련 규제 대응 지원을 위한 자리를 마련한다.

'2018 REACH* 엑스포'가 오는 26일(목) 오전 10시부터 오후17시까지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

지속적으로 강화되는 국내외 화학물질규제로 인한 국내기업들의 애로사항 해결 및 대응력 강화를 위한 정보 제공의 장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3개의 파트로 구성된다.

먼저 이번 행사에서는 ‘EU 화학물질관련 규제 대응’이라는 주제로 REACH, CLP, Food Contact Material Regulation 등 EU의 주요 화학물질규제에 대한 최신 동향을 소개하고 EU 살생물제법인 BPR 소개와 함께 국내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 안전관리법 제정 동향을 발표 할 예정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EU REACH 및 미국, 주요 아시아 국가(대만, 일본, 중국 등), 국내화학물질 관련 규제 소개를 통해 기업 실무 담당자들에게 필요한 최신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전문 컨설턴트에 의한 1:1 개별 상담도 동시에 진행되어 참석자들에게 유익한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PART III는 ‘국내 화학물질 규제’ 기업 대응 방안을 중점적으로다루는 장으로 마련하여 화평법* 및 화관법 개정 내용을 소개하고 그에 대한 실질적 대응 방안을 제시한다.

아울러 ‘미국 및 아시아 화학물질규제 대응’을 테마로 한, 두 번째 파트에서는 국내 기업들의 대응이 필요한 미국 주요 화학물질규제 동향을 소개하고, 아시아 국가 REACH 유사제도 동향 정보를 제공한다.

김종민 국제환경규제기업지원센터장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화학물질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추세이며 이에 맞는 적절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우리 기업들이 무엇보다도 우선 과제이나 중소기업이 대부분인 우리나라 여건 상 자체적인 대응책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것이 현실”이라며,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제공 및 컨설팅 등을 통한 기업지원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국제환경규제 기업지원센터에서는 센터의 주요 사업 홍보를 위한 상담 부스를 마련하여 교육, 컨설팅, 법률 대응 정보 등 센터 기업지원 사업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세미나 참가 및 상담신청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제환경규제 기업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은희 기자 (ke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