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페타민, 미국 할리우드에서도 골칫거리…암페타민 중독 스타들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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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암페타민에 중독된 헐리우드 스타들의 사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암페타민이 화제가 되면서, 암페타민에 중독된 헐리우드 스타들의 사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암페타민은 중추신경계를 흥분시키는 등 전반적인 신체활동을 향상시키는 약물이다. 암페타민류 약물로는 암페타민, 덱스트로암페타민, 메스암페타민 등이 있다. 미국에서는 주로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치료제로 쓰이고 있다.

 
지난 1977년 사망한 전설적인 록스타 엘비스 프레슬리의 사인은 당시 심장마비였지만, 일각에서는 그의 약물 남용이 직접적인 원인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엘비스의 약물남용 문제는 오래 전부터 논란이 되어 왔으며, 특히 주로 암페타민 등의 각성제를 섞어 남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할리우드 악동 배우 린제이 로한은 지난 2010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비버리힐스 법원으로부터 코카인과 암페타민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체포 영장을 발부받았다.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 역시 전 매니저 샘 루트피의 변호사를 통해 암페타민 30여 개를 복용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다.
 
당시 외신 보도에 따르면 샘 루트피의 변호사 조셉 슐라이머는 이날 법정해서 "브리트니는 전 남편이 아들을 데리고 가려 하자 30개의 암페타민을 복용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2014년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할리우드 대표적인 연기파 배우인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의 사망원인 역시 암페타민 급성중독으로 알려졌다.
 
암페타민을 만성적으로 남용하면 정신분열증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장발작으로 사망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