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인리스 주방용품 전문기업 에델코첸(대표 조록)이 오는 27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123회 캔톤 페어(Canton Fair)’에 참가해 주력 제품인 ‘프리즘 프라이팬’을 비롯해 다양한 신제품을 소개했다.
지난 1957년부터 매년 봄, 가을 2회에 걸쳐 개최되는 캔톤 페어는 전 세계 210개 국가와 2만여 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하며 약 18만명의 바이어들이 방문하는 아시아 대규모의 종합 무역박람회이다.
에델코첸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현재 대표제품인 프리즘 프라이팬을 해외에 처음 선보여 많은 바이어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바닥부터 옆면까지 통3중 방식으로 제작돼 내구성이 뛰어나며, 내부 바닥면에 프리즘 공법을 적용함으로써 열전도율을 높이고 넌스틱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최근 오랜 연구 끝에 개발한 신제품 ‘스텔라’와 ‘마카롱’도 함께 선보였다. 스텔라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18’에서 디자인 상을 받은 냄비 제품이다. 뚜껑을 핸들에 거치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요리 시 뚜껑을 내려놓는 번거로움 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에델코첸 관계자는 “국내 시장에서 인정받은 제품들을 기반으로 해외 시장에 소개하고자 박람회에 참가했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최대한 많은 바이어들과 상담을 진행하는 등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신규 바이어 발굴과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은희 기자 (ke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