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토트넘, 손흥민 경기 후 네티즌 반응 '기대치냐 실력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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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방송캡처

토트넘이 맨유에 역전패를 당하면서 27년만에 얻은 우승기회를 놓쳐버렸다.

토트넘은 22일 '2017/2018시즌' 잉글랜드 FA컵 4강 맨유전에서 1-2로 패했다. 우승을 차지했던 1990~1991시즌 이후 27년 만에 FA컵 결승 진출에 도전했지만 실패한 것이다.

이날 손흥민은 전반 36분 다비드 데 헤아와 1:1 상황을 만드는 등 선전했다. 하지만 후반전에 접어들면서 안데르 에레라의 밀착 마크에 고전했다. 이후 후반 41분 에릭 라멜라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경기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프로디지, 손흥민에 대한 기대치가 너무 높아졌다", "엉덩이큰포수, 전반에 날카로운 크로스나 패스 돌파는 좋았음 근데 후반에...", "RKO, 오늘 경기는 진짜 못했다. 굴욕의 원샷까지 받았으니", "정도, 손흥민 오늘처럼 하면 답없다", "호챔스, 손흥민만 못 한 건 아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