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관, 바이올리니스트 아내에 남달랐던 애정 "아내 없다면 내 삶 의미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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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전태관의 아내 김모씨의 발인이 20일 엄수됐다.

봄여름가을겨울 전태관의 아내는 오랜 암 투병 끝에 18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54세의 나이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전태관 아내 김영기 씨의 발인은 20일 오전 9시 엄수됐으며 장지는 경기 용인 평온의 숲이다.

전태관은 1998년 유재하 추모음악회에서 함께 공연한 바이올리니스트 김모씨와 인연을 맺어 1992년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으며 전태관 역시 현재 암 투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태관은 방송 프로그램, 인터뷰 등에서 아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전태관은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아내와 딸은 제 삶의 원동력이다. 이들이 빠진다면 제 삶은 의미가 없다”며 "가끔 학교에 가면, 보란듯이 큰 목소리로 '아빠'를 부르는 딸을 보면 너무 행복하다”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