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빛나, 정승우와 이미 예견된 이별? "결혼생활 만족스럽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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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배우 왕빛나가 프로골퍼 정승우와 결혼 11년 만에 안타까운 파경 소식을 전했다.

배우 왕빛나가 프로골퍼 정승우와 결혼 11년 만에 안타까운 파경 소식을 전했다.
 
왕빛나 소속사 측은 19일 왕빛나가 남편과 성격차이로 인해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 조정 협의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왕빛나와 정승우는 지난 2007년 부부의 연을 맺었으며, 두 사람 슬하에는 두 명의 아들이 있다.
 
왕빛나가 파경 소식을 전하기 전부터 자신의 생활을 만족하지 못한다고 여러차례 토로한 바 있다.

 
왕빛나는 지난 2014년 6월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연기자니까 '연기 잘 하는 배우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말하며, 결혼에 대해 "일찍 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 자기의 일을 후회 없이 이뤄놓고…"라고 말을 얼버무렸다.
 
또 다른 인터뷰에서도 왕빛나는 "시간이 참 빨리 지나간 것 같다"며 "결혼도 하고 아기도 낳았으니 나름 즐겁게 생활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왕빛나는 "그래도 완전히 만족스럽지는 않다"면서 "만족감을 수치로 표현하자면 80% 정도 되는 것 같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