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아저씨'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이지은(아이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지은(아이유)은 전 국민이 인정하는 가창력의 소유자이며, 이제는 연기자로도 자리를 잡았다. 노래, 춤, 연기에 능한 그의 재능이 시너지를 발휘하며 드라마 속에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그런 이지은도 가수 데뷔 초기에는 힘든 시절을 겪기도 했다. 이지은은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해 데뷔 무대에 대해 언급했다.
이지은은 당시 방송에서 "생애 울컥했던 적이 두 번 있다"며 처음 데뷔무대에서 여성 팬들에게 욕설 폭언을 맞은 사연을 공개했다.
이어 "한분이 욕을 시작하니 여기저기서 욕을 했다. 내가 16살에 데뷔를 했는데 당시 볼살 때문에 통통해서 그런지 '돼지같은게'라는 비난도 쏟아졌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지은은 또 "노래를 부르는 3분이 길게 느껴지고 인기가 있고 없고를 떠나 노래를 들어주기는 하겠지 생각했는데 아니었다"며 "'미아' 실패후 관객 반응이 없어도 아무렇지 않다. 작은 응원소리에도 힘을 얻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지은이 주연으로 열연 중인 tvN '나의 아저씨'는 삶의 무게를 버티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서로를 통해 삶의 의미를 찾고 치유해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