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욱, 아내 박세미와 첫 만남에 “신입생일 때 낚아채...학부모처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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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캡처)

김재욱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아내 박세미와의 첫 만남에 대해 언급해 관심을 모은다.

김재욱은 과거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자기야-백년손님'에 출연해 아내 박세미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그는 "아내가 대학 신입생일 때 만났다. 첫 학기 입학했을 때 낚아챘다"고 말했다.

이어 김재욱은 "5년 연애하고 결혼까지 했다"며 "아내가 캠퍼스 커플 콘셉트 홍보 모델이었는데 함께 촬영을 하다 만나게 됐다. 실제 난 98학번이고 아내는 08학번"이라고 밝혔다

또 김재욱은 "지금 시집 안 올 거면 날 놔달라고 한 적이 있다. '넌 헤어져도 젊지만 난 아니다'라고 했더니 아내가 '기다려봐. 부모님께 뭍밑 작업 중이야'라고 말했다. 그게 5년이 걸렸다"고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김재욱은 "아내가 승무원인데 내가 남자친구라기보다 학부모 느낌으로 만났다"며 "건강식 챙겨주고 토익 볼 때 컴퓨터용 사인펜 챙겨주고 따뜻한 커피 챙겨주고 등에 핫팩도 붙여줬다"고 말했다.

한편 김재욱 박세미 부부는 지난 12일 첫 방송된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 출연 중이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