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여자대학교(총장 손경상, 이하 수원여대)가 디지틀조선일보가 주최하는 제7회 ‘2018 사회공헌대상’에서 자원봉사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7회를 맞은 2018 사회공헌대상은 디지틀조선일보가 주관하고 조선일보, 보건복지부, 문화체육관광부, 환경부, 동반성장위원회와 공동으로 기업•기관들의 사회공헌활동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시상함으로써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더불어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어 가고자 제정된 상이다.
지난달 29일 열린 시상식에서 손경상 수원여대 총장은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체계화 하려는 수원여대의 노력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수원여대는 다양한 분야의 사회봉사 실천을 통해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기 좋은 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수원여대 사회봉사단(단장 최필규)은 전국 대학에서는 유일한 ‘이동세탁봉사’ 차량을 마련하여 10년째 독거노인 이불 빨래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회봉사단은 서호노인복지관, 우만종합사회복지관, 능실종합사회복지관, 기배노인건강센터, 산성동 복지회관 등 수원 지역은 물론 경기 지역 복지관과 연계하여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수원여대는 자발적으로 구성된 40여개 교내봉사 동아리의 상시적 봉사활동에 대해 행정, 재정적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기 좋은 문화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밖에도 2018년부터는 새로운 봉사 사업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국내 최초의 전문 장애인문화예술공간인 에이블아트와 발달장애인들의 미술적 재능을 발굴하고 궁극적으로 미술 작가 양성을 지향하는 협약을 체결한 것이 그 시작이다.
사회봉사단은 교육기부의 일환으로 수원여대 아동미술과의 교육인프라를 기반으로 관내 장애인 단체에 소속된 발달장애아들을 대상으로 미술교육 봉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교육 과정에서 재능이 남다른 장애아를 발굴하여 에이블 아트에서 지원하는 작가 양성과정을 통해 미술 전문 작가로의 성장을 도모하기로 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종민 기자 (jongmin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