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창규 KT회장 지난해 연봉23.6억원···통신3사 연봉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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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 KT회장

황창규 KT 회장이 지난해 23억5800만원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에 비해 3.5% 줄었지만, 이동통신서비스 3사 최고경영자 중 1위를 기록했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황회장은 지난해 급여 5억7300만원, 성과급을 포함한 상여가 17억7600만원을 수령했다.

KT는 황 회장이 인공지능(AI) 서비스 '기가지니' 국내 AI홈시장 1위, 에너지·보안 등 미래사업 성장, 평창 동계올림픽 5세대(5G) 이동통신 시연 성공 등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KT 사내외이사 11명의 보수 총액은 49억1400만원이며 1인당 평균 연봉은 4억4700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KT 직원 평균 연봉은 8000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400만원 증가했다. 남자는 8200만원, 여자는 7100만원이다. 전체 직원수는 2만3420명이다. KT 평균 근속 연수는 20년으로, 경쟁사인 SK텔레콤의 12.2년에 비해 갑절 가량 많았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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