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 폭로, 믿었던 김생민마저...팬카페 충격 휩싸여 "잘못은 잘못...폐쇄 의논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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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캡처)

미투 폭로로 인해 김생민의 성추행 사실이 드러난 가운데 김생민 팬카페 운영자가 입장을 내놓았다.

김생민 팬카페인 ‘통장요정 김생민 팬카페’ 운영자는 2일 오후 “이 카페는 비공개 카페로 전환되었습니다. (폐쇄 시기 미정)”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운영자는 "카페명을 바꿔 계속 함께 소통하길 바라는 분들이 많지만 사실상 불가능하리라 생각한다"며 "팬카페의 성격을 벗고 새로 시작할 임시 카페를 개설하였으니 이곳으로 와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게시글들 중 소중하게 여기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현재 가입불가 비공개 상태 전환으로 당분간 유지하겠다”며 “폐쇄는 앞으로 함께 의견을 모아 결정하자”고 밝혔다.

또 김생민 성추행 사건에 대해 “잘못은 잘못이다”며 “2차 가해가 될 수 있는 글을 무통보 삭제하겠다. 저 역시 실망이 크며 탈퇴하시는 분들의 생각도 동의한다”는 글을 게재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