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라이트 보청기, 신제품 ‘라임’ 출시 “49만원으로 ‘소리’ 찾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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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창립 8주년을 맞은 ‘국내 보청기 브랜드’ 딜라이트 보청기가 고품질의 알뜰 맞춤형 보청기 ‘라임(RHYME)’을 출시했다.

신제품 ‘라임’은 주변소음을 감소시켜 청취 피로감을 줄여주는 '적응형 잡음제거 기능', 보청기 사용 환경과 패턴을 기록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데이터 로깅 기능'을 비롯한 프리미엄급 기능을 탑재하고 있으며, 프로그램 버튼, 디지털 볼륨컨트롤 등의 다양한 옵션도 추가 비용없이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신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가격이다. 기술혁신 부문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한 기술력이 집약되어 있는 제품임에도 밴드채널 기준 6채널, 10채널, 14채널로 구성된 ‘라임’은 가격은 각각 49만원, 64만원, 75만원으로 책정했다. 이로 인해 보청기 구입 가격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난청을 방치해야 했던 많은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업체 관계자는 노인성 또는 소음성 난청을 겪는 많은 분들에게 프로모션만으로는 높은 보청기 구입 가격의 부담을 덜어내는 것이 한계라고 판단해 새로운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구호림 딜라이트 보청기 대표(이학박사, 청각학전공)는 ‘라임’에 대해 “‘경제적인 이유로 듣지 못 하는 사람들이 없는 세상을 만들고자 사회적 기업으로 출발한 기업이념에 맞춘, 좋은 품질의 알뜰형 보청기”라고 설명했다.

이어 “단순 음량만을 키워주는 음성증폭기, 또는 본인의 귀에 맞지 않는 기성형 보청기가 아닌 고성능의 맞춤형 보청기를 타사의 같은 성능 제품 대비 매우 저렴하게 공급함으로써 난청을 겪고 있는 모든 이들이 가격 부담 없이 ‘듣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딜라이트 보청기는 신제품 ‘라임’에 한하여 양이 구매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6채널, 10채널, 14채널 제품을 양쪽으로 구매할 경우, 총 구매 가격에서 10만원이 할인된 88만원, 118만원, 140만원에 제공한다.

신제품 출시와 이벤트에 관련한 자세한 사안은 공식 홈페이지 및 대표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종민 기자 (jongmin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