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희, 과거 '로리타' 옹호하기도 "나이 차가 많은 연인 예뻐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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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캡처)

김민희 홍상수의 결별설이 제기된 가운데 김민희가 과거 영화 ‘로리타’를 옹호했던 발언이 주목받고 있다.

김민희는 과거 ‘사랑을 알게 해 준 영화’로 ‘렛미인’, ‘이터널 션샤인’, ‘레옹’, ‘브라운 버니’, ‘로리타’ 다섯 작품을 꼽았다.

김민희는 “계속 부녀관계라고 할 만큼 나이 차가 많은 연인들 영화를 고르게 된다. 제레미 아이언스가 아직 아이에 불과한 소녀를 너무도 사랑스럽게 바라본다. 그 눈에서 남자가 아이를 진심으로 사랑한다는 게 느껴졌다”고 밝혔다.

이어 김민희는 “아슬아슬 선을 넘을 듯 말 듯 한 야한 분위기도 재밌었다. 자신한테 반한 아저씨를 꼬마가 발가락으로 살짝살짝 건드리는 그런 모습들이 너무 예뻐 보였다"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