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출판사 젤리판다, 4차 산업혁명 메가 트렌드북 ‘이미 와 있는 미래’출간

-‘CES 2018 리포트’ 수록된 화제의 청소년 교양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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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클라우스 슈밥 세계경제포럼(WEF) 회장이 “제4차 산업혁명을 뒷받침하는 기술들이 모든 산업에 걸쳐 기업에 거대한 충격을 주고 있다”고 말한 지 2년이 지난 지금, 어딜 가도 4차 산업혁명 얘기들로 넘쳐 난다.

이와 관련된 서적으로 가득한 서점이나 교육 현장, 전자제품 판매장과 품질인증코드를 도입한 마트 정육코너까지 그 영역들도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사실을 좀 더 쉽게, ‘이런 게 4차 산업혁명이야’라고 설명할 수 있는 콘텐츠가 몇이나 될까? 지금 우리 주변의 산업에서 어떤 변화와 혁명이 일어나고 있는지 핵심을 짚어 자세히 이야기해 주면서 ‘빅데이터라고 하면 얼마나 커야 빅데이터냐’라고 알려주고 일상 속 궁금한 얘기들까지 잘 답해 주는 책 한권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최근 이러한 관점과 궁금증으로 시작한 책 한권이 올 3월에 드디어 출간했다.

‘이미 와 있는 미래’(크레이그 맥클레인 저 이우현 옮김 / 젤리판다)가 최근 신학기 서점가에서 청소년과 강남 학부형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으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인간의 뇌를 닮은 인공지능은 도대체 어떤 것인지 설명할 수 있는 중고생들은 우리 주변에 그리 많지 않다. 그 뿐만이 아니다. 일반인들도 해외를 나가 3D프린터로 모든 걸 프린팅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세계인들에게 한마디 제대로 반론이나 질문조차 할 수 없는 게 바로 지금 우리의 현실인 것이다.

늦은 나이에 공부를 시작해  한국인으로 세계 최대 영국 투자 컨설팅 기업에서 당당히 애널리스트로 활약하며 지난해 영국 워터스톤즈 TOP 10을 수상한 크레이그 맥클레인(한국명 홍승훈)의 ‘이미 와 있는 미래’는 4차 산업혁명이 도대체 뭔지, 현장에서는 실생활에  어떻게 적용되어 펼쳐지고 있는지 한국을 포함한 유럽과 북미, 아시아 주요국까지 누구라도 읽으면 4차 산업혁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출시 전 이미 서울 경기 인천 등 주요 초,중,고등 132개교에 2018 과학교사모임이 추천하는 추천도서로 소개되었다.

이 책의 기획 제작을 맡은 젤리판다(Jelly Panda) 편집장 테오 스미스 에디터는 이 책에서는 4차 산업 혁명으로 시작되어 변해가는 세상 속 쉽게 볼 순 있지만 모르고 지나치는 일들부터 세계 최대 디지털 강국들이 매년 엄청난 속도로 빠르게 변화해 나가는 흥미롭고 다양한 이야기들을 최대한 쉽고 자유로운 형식으로 묶어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밝혔다.

젤리 판다는 오는 4월, 47 년 전통의 런던도서전(The London Book Fair)에 국내 초청 출판업체로 참가하여 세계 14개국 에이전트와 판권을 계약하고 바로 홍콩, 싱가포르 등에 이미 와 있는 미래 영문판을 출간할 예정이다.

이 책의 저자이며 해외 미래첨단산업 전문 애널리스트로 활약중인 크레이그 맥클레인(홍승훈)과 홍콩과학기술대학교 한국계 이우현 교수와 함께 서울과 경기도에서 강연회를 진행한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종민 기자 (jongmin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