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진호가 화제인 가운데, 서진호의 남편이자 작곡가 김형석의 저작권 수입이 새삼 재조명되고 있다.
김형석은 지난 2013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저작권료 1위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김형석은 저작권료 1위를 했다는 소문에 대해 금시초문이란 반응을 보이며 "2011년 한 해 가 아니고 쭉 누적된 거다"고 설명했다.
이에 MC 김구라는 "아무것도 안 해도 저작권료가 들어오는 거 아니냐?"고 물었고, 김형석은 "사후 70년 까지 들어온다"고 말해 시선을 끌었다.
특히 김형석은 "저작권료 수입은 들쑥날쑥하다. 꾸준하게 10억씩 나오진 않지만 한 달에 억 단위의 돈이 들어온 적이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김구라는 "그럼 그걸로 대출도 받지 않았느냐"고 기습 질문을 던지자, 김형석은 얼떨결에 "받았다"며 "다 갚았다. 그런데 지금은 또 다른 대출금을 갚고 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서진호 김형석 부부는 7일 방송된 SBS '싱글와이프2'에 출연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