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10일, 그랑서울에서 싱글직장인들을 위한 ‘솔로대첩’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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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월28일에 개최된 로맨틱 그랑서울 행사 사진)

3월 10일 토요일, 종각 그랑서울 몰에서 대규모 미팅 이벤트가 개최될 예정이다.

GS건설이 주최하며 총 300명의 싱글 직장인들을 모집하는 이벤트명은 '제 10회 로맨틱그랑서울'로, 부제는 봄을 기념하는 'My Sweet Spring in 그랑서울'이다.


진행방식은 그랑서울몰의 다양한 레스토랑을 돌며 음식을 맛보고 미팅을 하는 방식이다. 행사는 25세부터 35세까지의 싱글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동성 2인1조로 새미프 홈페이지를 통해 현재 신청을 받고 있다.

행사는 오후 2시부터 시작되며, 참가자들은 레스토랑지도가 담긴 행사 브로셔를 받고 손목밴드를 부착한 후 자유롭게 7~8곳의 제휴된 레스토랑을 방문할 수 있고, 레스토랑 입장 시 스탭에 의해 남녀 2:2로 자리가 배치된다. 음식과 맥주는 무제한 제공되며 음식점을 이동할 때마다 새로운 이성을 만나게 된다.


이번 행사는 화이트데이를 기념하기 위한 행사인 만큼, 화이트데이 포토월 이벤트, 고백 이벤트, 럭키드로우 이벤트 등 특별한 이벤트가 진행되고 사탕을 비롯한 다양한 선물이 추첨을 통해 제공된다.

행사를 주최한 GS건설의 김동삼 부장은 "매회 모든 로맨틱 그랑서울 행사가 조기 매진되고 수십 명의 대기자가 발생한다. 젊은 직장인들에게는 그만큼 만남의 기회가 필요하다는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이번행사를 통해 인생의 봄날을 함께할 인연을 만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그랑서울 미팅 이벤트는 이번이 10번째로, 누적 참가자 수만 2,700명에 달한다. 실제 로맨틱 그랑서울 행사를 통해 결혼을 준비하는 커플들도 있다.


김은희 기자 (ke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