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기 폭로글, 다섯 번째 등장..."일본서 동반온천 제안해" 끊임없이 나오는 충격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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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윌엔터테인먼트)

조민기 폭로글이 또 다시 등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

23일 오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11학번 후배의 선배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최근 성추행 논란이 불거진 조민기 폭로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의 글쓴이는 “조민기가 청주에서 서울까 자신의 차로 태워주면서 손을 쓸 수 없으니 과자를 먹여 달라고 했다”며 “어릴 때 만났던 여친과 데이트하던게 생각난다는 말을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사진을 찍는데 아무도 밟지 않은 눈위에 순결한 소녀가 서있는 나체의 사진을 찍고 싶다 하셨다"며 "아무도 밟지 않은 눈 위에 순결한 소녀가 서있는 나체의 사진을 찍고 싶다며 제 주변 친구들에게 모델을 할 수 있는지 물어봐달라고 했다"고 전했다.

또 "일본가면 아무도 모르는 조용한 곳에서 자신과 같이 온천을 할 수 있다"는 말을 했다며 "사진집은 핑계고 술과 함께 본인과 온천 할 수 있다는 등의 이야기만 들었다. 저도, 따라온 친구도 황당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조민기는 성추행 논란으로 인해 청주대학교로부터 품위 손상으로 인한 중징계를 받았다. 조민기는 2004년 겸임교수를 시작으로 2010년 연극학과 조교수로 부임, 지난해까지 학생을 가르쳤으며 오는 28일자로 면직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조민기의 성추행을 폭로한 신인배우 송하늘을 비롯해 조민기의 성추행을 주장하는 폭로글이 연이어 등장했으며 이번이 다섯 번째 글이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