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육대’가 올해 설 특집 방송으로 또 다시 부활한 가운데, 과거 김희철의 발언이 새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희철은 과거 한 방송에 출연해 ‘아육대’에 대해 출연하고 싶지 않은데, 억지로 나가야 하는 경우가 있다고 폭로했다.
김희철의 발언은 충격을 안겼다. 바로 ‘섭외에 응하지 않을 경우 음악방송에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것.
하지만 이에 대해 ‘음악중심’ PD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불이익을 받은 팀은 없는 것 같다”며 “신인은 나오지 말라고 해도 나오겠다하는 편이다. 섭외와 관련한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김희철은 추후 ‘아육대’ 발언 이후 후배들이 ‘고맙다’, ‘잘 말했다’는 등 응원 문자를 보냈다고 덧붙였다.
‘아육대’는 늘 논란의 중심에 있었다. 이른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다수의 아이돌에 체육종목 대결을 시키며 건강을 위협한다는 것이다. 실제 ‘아육대’ 녹화 당시 부상을 당해 병원에 실려간 출연자들이 발생하며 논란을 가중시켰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