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의회 지관근 의원, 출판기념회 성황리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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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치러지는 지방선거에 유일하게 시장출마를 공식 선언한 성남시 의회 지관근 의원은 지난 10일 오전 10시 30분 성남종합운동장 내 성남종합스포츠센터 1층 다목적체육관에서 ‘지관근 정책1번가(부제-성남을 사랑한 남자, 성남의 미래를 이야기 합니다)’ 출판을 기념하는 시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지관근 의원의 출판기념회는 마치 출정식을 방불케 하듯 1,500여명 이상의 많은 시민이 몰려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경기도지사 선거를 준비 중인 양기대 광명시장을 비롯, 이상락 전 국회의원, 장명섭 더불어민주당 중원지역위원장, 염동준 성남시새마을협의회장, 조광주 도의원, 박호근, 어지영 시의원, 김경수 성남상공회의소 수석부회장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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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전해철 전 도당위원장은 축전을 통해 “출판기념회를 축하하고, 16년간의 의정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봉사했던 점을 들어 시민의 행복과 발전을 위해 항상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추미애 당대표, 이석현, 김진표, 이원욱 의원 등 다수의 현역 국회의원과 박원순 서울시장은 영상축사를 통해 “늘 약자의 편에서 살아 온 지관근 의원이 능력과 진정성으로 더 나은 우리사회의 미래를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 이날 행사는 수정, 중원, 분당 노인회지회장 등이 모두 참석해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오랜 시간동안 활동해 온 지 의원의 폭넓은 인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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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관근 의원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87년 처음 성남에서 노점상으로 빈민운동에 뛰어들어, 복지활동을 하다가 16년간 시의원으로서 활동을 마무리하는 시점에 남은 건 사람 뿐이라며, 지난 30년간 함께해준 지역주민들에게 감사하다”며 머리 숙여 인사했다.

또, “성남이라는 도시는 서울에서 터전을 잃고 쫓겨 온 사람들이 맨손으로 일군 광주대단지로부터 출발한 수정, 중원 그리고, 천당아래 분당이라는 신도시, 대한민국의 미래가 제일 먼저 열린다는 판교, 위례 등 모두 이주민이라는 공통점을 지녔다”면서 “최근 재개발, 재건축, 높은 주거비용 등의 이유로 또 다시 시민들이 성남을 떠나는 등 도시생태계가 파괴되고 있는 만큼 살아있는 성남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소성렬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