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정이 화제인 가운데 북한 내 입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여정은 9일 2박 3일 일정으로 북한 고위급 대표단과 함께 방남한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김여정 등 북한 고위급 대표단을 10일 청와대로 초청해 접견할 예정이다.
김여정은 김정은의 친여동생으로 1987년생으로 추정되고 있다. 김여정은 현재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에 있으며 지난해 당세포위원장대회에서 주석단에 앉아 화제를 모았다.
이는 김정은이 여동생을 가장 중요한 정치적 기관에 올려놓은 것으로 어린나이에 초고속 승진을 한 셈이다.
김여정과 김정은은 김정일의 셋째 부인인 고영희와의 사이에서 태어났다. 남매는 스위스에서 함께 유학생활을 하는 등 친밀한 관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