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검찰로부터 징역 8년을 구형 받은 가운데 과거 아들을 언급해 눈길을 끈다.
한 매체에 따르면 우병우 전 수석은 과거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들을 만나 아들이 언론에 보도되는 것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우병우는 “보도를 보면 제가 한 일을 넘어서 저의 가정사라든지 심지어 아들 문제까지 거론되고 있어 개인적으로는 매우 고통스럽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병우는 아들의 병역 특혜에 대해서는 “아들의 상사라고 하는 사람도 부탁이고 뭐고 간에 본 적이 없고 만나거나 전화한 적도 없다”라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