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복지메카' 성남시의 최고 조력자로 알려진 지관근 성남시의원(더불어민주당)이 새로운 성남시장의 자리에 도전한다.
23일 지관근 의원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성남시의회 4층 세미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월13일 펼쳐질 지방선거에서 성남시장 후보로 출마할 뜻을 공식화했다.
그는 이날 출마선언문을 통해 "성남을 성남답게 만들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한 분권시대에 맞게,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플랫폼 정치'를 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진정한 시민플랫폼 정치를 실현하고, 행복도시 성남을 만들기 위한 통합의 리더십을 보여드리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지관근 의원은 충남 서천군 출신으로 4선의 성남시의원이자 19대 대통령선거 당시 문재인 후보의 정무특보로 활약한 바 있는 인물로, 이재명 현 성남시장이 펼치는 복지정책의 조력자로도 손꼽힌다.
최근에는 △성남직능플랫폼 상임고문 △전국자치분권개헌추진본부 경기도 공동추진본부장 △더불어민주당 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 경기도 공동대표 △성남시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 상임고문 등 지방분권 개헌운동에 앞장서 왔으며, 현재는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상임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