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에이전시 울트라미디어(대표 김준영)가 자체 판권을 보유한 다양한 웹툰을 기반으로 미국 시장 내 2차 저작물 진출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이들은 경기콘텐츠진흥원에서 운영하는 부천클러스터 G-START 프로그램 참가 기업으로 웹툰을 기획, 제작, 서비스하고 있으며 ‘수평선’이라는 작품으로 이름을 알린 바 있다.
특히 미국의 마블과 같이 만화(웹툰)의 원작 IP를 활용해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캐릭터, 게임 등 다양한 2차 산업으로의 확장을 도모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대략 100여개 타이틀의 웹툰을 제작,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기성 작가부터 신인 작가까지 기획에 참여하며 초기 기획부터 미디어믹스를 고려해 웹툰을 제작하기에 2차 산업의 결과물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이들은 국내뿐 아니라 미국을 포함한 여러 나라에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미국의 만화 시장과 원작 IP의 2차 저작물 확대 현황 등의 조사를 통해 웹툰의 미국 진출과 2차 저작권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는 상황이다.
김준영 대표는 “이번에 선보인 “모기전쟁”과 “배틀카이트”의 웹툰IP로 미국 시장 내 서비스와 2차 저작물 진출에 성공해 미국의 시장을 바꾸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영화, 애니메이션, 게임, 캐릭터 및 글로벌 확장이 용이한 웹툰 IP를 제작하고 향후 콘텐츠 전반을 아우르는 매니지먼트 회사가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울트라미디어는 해외 진출 시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자체 제작한 홍보 콘텐츠의 차별화 전략으로 글로벌 디지털 마케팅에 강하며, 또한 해외 투자자 및 플랫폼사와 직접 연결할 수 있는 해외 현지에서의 작품 피칭을 공격적으로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존의 공략 방법과 같이 적극적으로 투자 및 마케팅을 진행한다면 미국 시장에서도 원활한 성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종민 기자 (jongmin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