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수지가 부른 ‘좋니’에 대한 언급이 새삼 눈길을 끈다.
윤종신은 지난해 10월 자신의 SNS을 통해 “수지야 내 생일 인거 어찌 알고 고맙다 #수지만의 분위기 #좋니”라는 글과 ‘박진영의 파티피플’에 출연한 수지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SBS ‘박진영의 파티피플’의 ‘뺏고송’ 무대에서 윤종신의 ‘좋니’를 열창하는 수지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날 수지는 윤종신 특유의 담담하고도 솔직한 가사를 자신만의 감정선으로 표현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박진영 역시 “너무 자랑스럽게 예쁘다”며 “다른 회사였으면 부러웠을 것 같지만 우리 회사다”라며 수지의 노래 실력을 인정했다.
한편, 윤종신은 지난해 6월 음원 ‘좋니’를 발표한 후 ‘윤종신의 해’라고 불릴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구사한데 이어 10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32회 골든디스크 음원 부문 시상식’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김정인 기자 (kimj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