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석 프로듀서 "세상에 없는 혁신 듀랑고로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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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석 넥슨 왓스튜디오 프로듀서.(사진=넥슨 제공)

이은석 넥슨 왓스튜디오 프로듀서는 '야생의 땅: 듀랑고'에 대해 “전례가 없던 게임”이라고 정의했다.

이 프로듀서는 “새로운 게임이 나와도 금방 비슷한 게임이 잇따라 출시된다”며 “누구도 따라 할 수 없는 진정한 혁신을 만들고 싶었다”고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참고할 만한 게임이 없다 보니 개발 기간은 길어졌다. 5년 6개월이 걸렸다. 제작 기간이 2~3년 들어가는 일반 게임 대비 2배 넘게 공을 들인 셈이다. 그만큼 독창적이고 다양한 콘텐츠를 게임 내 넣었다. 성능보단 감성적 만족감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그는 “게임 장르 자체를 밑바닥부터 새로 쌓자는 생각이었다”며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테스트와 수정을 수차례 반복했다”고 전했다.

이 프로듀서는 “싸우는 게 전부가 아닌 가상사회 일원이 돼 원시사회를 건설하는 게 듀랑고의 핵심”이라며 “매출보다 오래가는 게임이 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표”라고 강조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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