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에프앤비가 2018년 무술년 새해에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기부행진을 이어나간다.
교촌치킨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본사가 위치한 경기도 오산의 오산고등학교에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전달 된 장학금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수업료 납부 등이 어려운 학생들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사용될 예정이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 2018 나눔 캠페인'에도 2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추후 경북지역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온도탑'에 합산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사용된다.
교촌치킨 관계자는 “지난해 여러 이슈로 기부 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 사회에는 여전히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이 많다”며, “교촌의 작은 손길이 2018년에도 함께 더불어 사는 우리 사회를 위한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교촌치킨의 사회공헌기금 마련 프로그램 '먹네이션'은 2018년에도 계속된다. 교촌치킨 원자재 출고량 1kg 당 20원씩 적립되는 기금은 소외계층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후원·기부·봉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사용된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