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름, 과거 “내가 미운 건 사장님·언니들·기자들” 폭탄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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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름이 배우 이승재와 열애 소식을 알린 가운데 과거 SNS에 올린 게시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한아름은 지난 2013년 자신의 SNS 통해 신세를 한탄하는 듯한 장문의 글을 올려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았다.

당시 한아름은 “솔직하게 반응하는 게 마음인데...난 정말 악플다는 사람들도 안아줄 수 있다”며 “뭐가 그렇게 마음을 아프게 하던, 아니면 여자니? 또 질투로 날 아프게 만들 여자야? 그래도 난 사랑해줄 수 있는데. 너희에게 안 좋아 그런건 너희에게. 왜 나 사랑해주는 고마운 사람들까지 욕되게 만드는 건지”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이어갔다.

그러면서 “내가 가장 미운 건 사장님이랑 언니들이랑 기자님들”이라며 “이쁜 마음 줬으면, 이쁜 마음은커녕...전 그런거 신경 안 쓰는데 후회하지 말아요”라고 털어놓았다.

또 “내 마음 속 진짜 평생의 내 짝은 단 한사람에게만 빛이 간다”며 “물론 빛이 와야 간다. 마음의 빛은 하늘도 땅도 그 어떤 아름다운 자연도 이기지 못할 것”이라고 끝맺었다.

당시 한아름은 티아라를 탈퇴한 뒤 SNS에 난해한 글과 동영상을 올려 누리꾼들 사이에서 ‘신병설’이 돌기도 했다.

이후 직접 방송에 나와 할로윈데이 기념으로 얼굴 분장한 사진을 올린 것 이라며, 해당 사건으로 대인기피증에 걸려 마음치료를 받았다고 설명해 논란을 잠식시켰다.

 


김정인 기자 (kimj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