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해상에서 시신 4구가 발견됐다.
백골화된 시신 4구는 북한 선박에서 발견됐다.
선박의 크기는 길이 5m, 폭 1.5m로 선수에는 식별 가능한 숫자(689-63275)가 적혀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 안에는 시신 4구 외에 취사용 냄비와 가스통, 배터리·랜턴·공구 등이 발견됐다.
해경은 북한 선원으로 추정되는 시신 4구를 발견, 울릉군 보건의료원에 임시 안치했다.
발견된 시신 4구는 이미 백골화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다.
군과 경찰로 구성된 합동심문조는 배가 떠내려 온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