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진 아버지 천규덕, 어마어마했던 1세대 프로레슬러 "맨손으로 황소 3마리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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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프로레슬링협회 제공)

천호진이 KBS 연기대상을 수상한 가운데 그의 아버지 프로레슬러 천규덕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천호진의 아버지 천규덕은 ‘당수의 달인’으로 불리며 '박치기왕' 김일, '드롭킥의 명수' 장영철과 함께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다.

당수가 특기였던 천호진의 아버지 천규덕은 이벤트로 황소 3마리를 맨손으로 잡아 죽이며 프로레슬러로 데뷔했다.

천규덕은 현재 유일하게 생존해 있는 한국의 1세대 프로레슬러다. 1963년부터 프로레슬러로 활동한 천규덕은 1978년 극동 태그매치 챔피언, 1975년 한국 프로레슬링 헤비급 챔피언 등을 지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