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화, 과거 "남편과 같은 날 죽었으면 좋겠다"고 말한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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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미화가 과거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를 통해 자신의 일상을 공개했다.

김미화가 화제인 가운데, 과거 김미화가 남편과의 각별한 애정을 드러낸 사연이 재조명됐다.
 
김미화는 과거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자신의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재혼 10년차인 김미화는 남편 윤승호 교수와 함께 텃밭을 가꾸며 행복한 전원생활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김미화는 "사람들 앞에 나서는 직업인 나와 학생을 가르치는 선생님인 우리 남편이 유일하게 쉼표를 찍을 수 있고 온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이 농촌"이라며 농촌생활을 시작하게 된 배경을 전했다.

 
이어 그는 "나는 남편의 부성애에 끌렸다. 우리 남편처럼 아이를 잘 키우는 남자는 본 적이 없다"며 "노년에 기댈 수 있는 사람이 있어 정말 행복하다. 솔직한 마음으로는 같은 날 같이 죽었으면 좋겠다"고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미화의 칭찬에 윤승호는 "나를 받아 준 것은 우리 아들을 받아 준 것이다, 발달장애가 있는 아들을 받아준 부인 김미화에게 너무나 고마움이 많다. 부인을 배려하는 삶을 살 수밖에 없다"며 애틋함과 고마운 마음을 밝혔다.
 
한편, 김미화는 25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 남편 윤승호와 함께 출연해 귀농 일상을 공개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