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이동준, 가수 방실이 위한 자선 디너쇼 개최

영화배우 겸 가수 이동준씨가 돌아오는 28일 임패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가수 방실이를 돕는 자선 디너쇼를 개최한다.

방실이는 1986년 여성 3인조 그룹 ‘서울 시스터즈’의 멤버로 데뷔한 방실이는 ‘첫 차’ ‘서울 탱고’ 등의 곡으로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지난 2005년 뇌경색으로 쓰러진 방실이는 전신마비까지 겪었지만, 치료에 매진하며 7년의 시간을 보냈다. 꾸준한 재활치료 덕분에 현재 신체 대부분의 기능이 회복되었지만, 오랜 시간 병마와 싸우며 생활고에 시달리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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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겸 가수 이동준의 이번 방실이 돕기 자선 디너쇼는 비밀리에 섭외한 다양한 게스트들과 함께 풍성한 내용으로 공연할 예정이다.

‘메가쎌 남자의활력’ 전속 모델 활동과, 히트곡 ‘누나야’, ‘미안해요’, ‘그날그날’ 등으로 가수로서도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이동준은 “평소 의리 있고 인간성이 너무나 따뜻했던 동료 방실이를 사랑하는 팬 뿐만 아니라 동료 가수들에게도 잊혀져 가는 현실이 너무나 가슴이 아파, 이번 공연을 앞장서서 기획하게 되었다. 이번 공연을 통해 모금한 5천만원과 매월 약 3백만원을 전달할 것이며, 이번 기회를 통해 방실이가 잠시나마 걱정을 덜고 활기를 얻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동준의 방실이돕기 자선 디너쇼는 돌아오는 28일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임패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저녁 6시 30분에 실시한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정민 기자 (j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