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샤이니 종현의 빈소 조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종현의 빈소에서 상주를 맡고 있는 샤이니 멤버들의 모습이 팬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고 있다.
종현의 빈소에는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식구들을 비롯해 아이돌 동료, 선후배 가수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늘 밝았고 따듯했던 종현의 마지막 길을 함께 하며 떠나는 길이라도 외롭지 않게 곁을 지키고 있다.
특히 상주로 이름을 올린 샤이니 멤버들은 빈소가 차려진 이후 조문객들을 맞으며, 종현과 함께 하고 있다. 한 매체가 공개한 빈소 영상에서 민호와 온유는 동료 가수들의 조문을 맞으며, 덤덤히 버텨내고 있었다. 해외 스케줄 도중 비보를 접하고 한걸음에 달려온 키는 종현의 죽음이 믿기지 않는 듯 눈시울을 붉혔다.
10년을 넘게 함께 해온 동료이자 이제는 한 가족 같은 멤버의 죽음에도 샤이니 멤버들은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종현의 마지막을 함께 하고 있어 팬들의 가슴을 더욱 아프게 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