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을 기반으로 한 변화의 물결이 펼쳐지며, 현대인의 생활패턴이 빠른 속도로 바뀌고 있다. SF 영화에서만 봐왔던 최첨단의 기술들이 실제 우리의 생활 속에서 하나 둘 실현되고 있다.
과거 1, 2, 3차 산업혁명의 흐름을 보았을 때, 산업혁명으로 가장 크게 변화하는 부분은 바로 ‘생산성’이다. 세 차례의 격변을 거치며 인간의 기술들은 결합과 발전을 거듭했고 이전 시대와는 차원이 다른 높은 생산성을 제공했다.
4차 산업혁명 또한 그간의 흐름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변화를 예측하고 그에 대한 대비를 철저하게 해둔 조직에게는 높은 생산성을 바탕으로 큰 이익을 거둘 절호의 기회가 되겠지만 그렇지 못한 이들에게는 상당한 손실과 선두 그룹을 따라잡기 위한 큰 투자가 필요할 것이다. 기존에 불가능했던 일들이 가능해지면서 새로운 시장과 소비층이 창출될 것이고 이에 맞추어 준비된 개인이나 기업만이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변화에 대한 대비책으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제대로 된 ‘교육’이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은 많은 지식과 기술이 서로 융합되는 형태로 진행되기 때문에 높은 수준의 역량 강화 교육이 절실히 필요하다.
기업과 개인의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기업교육분야 우수교육기관인 (주)고려아카데미컨설팅(대표 전성수)은 지난 12월 11일, 한양대학교 공과/공학/소프트웨어융합 대학과 4차 산업혁명 교육을 위한 산학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4차 산업혁명 분야 교육과정의 기획 및 개발과 교육과정의 공동 홍보 및 기업 참여 유치, 산업체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운영, 산학협력분야 상호 인적 교류 활성화, 상호 연구개발 시설과 장비에 대한 공동 활용 및 연구인력 교류 등의 주요 내용이 담겨 있다.
또한 한양대와 함께 개발하게 될 플립러닝 등 최신 스마트훈련 프로그램은 국내의 기업과 직장인들을 포함해 높은 잠재력을 지닌 많은 학생들의 최신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4차 산업혁명을 이끌 핵심 인재 육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고려아카데미컨설팅 전성수 대표는 “이번 협약은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체계적인 교육과 연구 개발을 위한 교류 및 협력을 증진이 가장 큰 목적이다. 많은 이들이 4차 산업 혁명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급격한 사회변화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지만, 이를 구체적으로 대비하는 연구나 프로그램은 상대적으로 미미하다. 이번 한양대학교와의 MOU 체결로, 초기단계에 있는 국내 4차 산업혁명 교육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김은희 기자 (keh@etnews.com)